World 썸네일형 리스트형 NYT "Finding the Quiet City" 감상하는 뉴스? 뉴욕타임스가 최근 인터랙티브 맵으로 '조용한 도시 찾기'(Finding the Quiet City)라는 콘텐츠를 선보였습니다. 독자들이 소개한 '조용한' 지점, 장소, 지역 등을 점을 찍어 지도에 올립니다. 일종의 커뮤니티 매핑(Community mapping)이죠. 여기서 한발짝 더 나아가 장소에 영상과 음악을 넣습니다. 독자들의 코멘트도 넣었습니다. 마치 한편의 영화같기도 하고, 다큐멘터리 같기도 하고 누군가의 일기를 읽은 듯한 느낌도 줍니다. 도시의 소음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유용한 정보이면서 한번쯤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 셈입니다. 아름다운 영상을 들어가 있는데요. 또 이러한 콘텐츠 자체가 뉴스가 되었습니다. 현재 800여 지점을 독자들이 등록했습니다. 독자들이 직접 만들어간다는 점에서도.. 더보기 영국 인터넷 이용 실태…인터넷으로 뉴스 읽는 것이 일상이 됐다 영국인들의 최근 온라인 사용(활용)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3600만명의 영국인이 매일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2006년(1620만명) 가디언이 첫 조사를 했을 때보다 약 2배 가량 늘어난 수치입니다. 성인 1000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라고 하는데요. 지난 3개월간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은 인구도 740만명(영국인의 15%), 컴퓨터를 아예 사용하지 않는 영국인이 11%라고 합니다. 인터넷 사용자 증가보다 이들이 인터넷을 통해 무엇을 하느냐가 이번 설문의 중요 관심사입니다. 가디언 기사 읽기 (클릭)!!! 가디언 Data Blog에서 캡처한 그래프인데요. 이 그래프의 데이터를 가져갈 수 있도록 오픈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사용 특징 1. 남성이 여성보다 온라인 쇼핑을 즐긴다 .. 더보기 세계의 ‘유령도시’들…그곳은 왜 버려졌나 아무도 찾지 않아 버려진 곳, 그러나 그 모습 자체로서 괴이한 풍경을 만들어내는 곳.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2일 ‘폐허가 돼버린 세계에서 가장 괴이한 장소’를 꼽아 사진과 함께 소개했다. 신문이 소개한 건물 혹은 지역들은 한때는 번영을 누렸던 곳이지만 각각 경제·정치·사회·환경적인 이유로 폭풍을 겪은 뒤 지금은 ‘유령도시’처럼 변해버린 장소들이다. 데일리메일은 그중에서도 가장 악명높은 곳으로 우크라이나에 있는 ‘프리피야티’를 꼽았다. 1986년 체르노빌 원전사고로 주민대피령이 내려져 현재는 아무도 살지 않는 곳이다. 옛 소련은 ‘안전한 원자력’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와 함께 도시를 계획, 프리피야티라는 도시를 건설했다. 이 도시는 인구 5만명의 중소도시로 성장했지만 체르노빌 사고로.. 더보기 인도 160년 역사 ‘전보’ 서비스도 ‘이젠 안녕’ 지난 6월 15일 인도 뉴델리의 중앙 전보 사무국. 공국 비행사 출신인 비크란트 데시판데(32)는 부인과 함께 ‘전보’를 보내고 있었다. 데시판데 부부는 “우리는 서로에게 마지막, 최고의 전보를 보내려 한다”고 말했다. 160년 역사를 지닌 인도의 전보 서비스가 다음달 15일 모두 종료된다고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인도 현지 언론들이 최근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최근 인도의 뉴델리 중앙 전보 사무국의 분위기를 취재해 18일 소개했다. 뉴델리의 중앙 전보 사무국은 습기가 차 있었고 어두웠다. 전보 사무국의 직원들은 모두 50대였다. 그들은 곧 은퇴를 앞둔 이들이었고 그들의 직업이 사라진다는 것에 대해 불안해하고 있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콧수염을 기르고 안경을 낀 ‘전보 오퍼레이터’ 고얄(58)은 2015년 은.. 더보기 이집트 ‘무슬림형제단의 봄’ 오나 이집트 시민들은 수도 카이로의 ‘타흐리르(해방) 광장’에서 역사를 만들었다. 30년간 집권해온 호스니 무바라크 전 대통령이 지난 1월 11일 사퇴하면서 카이로에 해방의 봄을 불러들인 것이다. 현재 군 최고위원회가 국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6개월 내에 선거를 치러 정권을 민간에 이양한다고 밝힌 상태다. 이제 이집트는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한 시험대에 올랐다고 할 수 있다. 최대 야권조직인 무슬림형제단은 그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까. 무슬림형제단은 지난 1월 15일 자체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에서 “정당을 세울 것”이라면서 이집트 정계에서 합법적인 정치활동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이슬람주의를 표방하는 무슬림형제단은 1954년부터 반세기가 넘도록 이집트 정권에 의해 ‘불법단체’로 규정돼 활동이 금지돼 왔.. 더보기 소말리아 해적 대응법 ‘소말리아 해적’이 공공의 적이 된 것일까요. 각국이 소말리아 해적에 대처하기 위해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지금 어떤 대응들을 내놓고 있을까요? 유엔은 소말리아 해적을 퇴치하려면 소말리아에 대한 대규모 경제지원, 그리고 생포한 해적을 사법처리할 특별재판소를 설치할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1. 소말리아 해적 문제와 관련해 유엔 보고서가 나왔다구요? 자크 랑 유엔 특별대표는 24 소말리아 해적 문제와 관련해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에는 소말리아 해적에 관련해 군사비용과 몸값, 물품 손실, 선박 보험료 등 제반 손실비용이 연간 70억달러(약 8조원)에 이른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전쟁에서 해적들이 이기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프랑스 외교장관을 역임한 랑 대표는 “첨단장비로 무장한 .. 더보기 50달러의 난민의 삶 코트디부아르에선 대통령 선거 이후, 현 대통령과 선거에서 이긴 전 총리가 각각 대통령 취임 선언을 했습니다. 두명의 대통령이 있는 이 나라, 절대자는 1명이어야 하는 것일까요, 서로 대치하면서 내전으로 확대되는 양상입니다. 그동안 2만3000명이 국경을 넘었습니다. '난민'이 된 것이죠. 로저라는 한 난민은 자신의 농장을 떠나면서 아내와 아들과 함께 챙긴 돈이 50달러라고 말했습니다. 밤엔 걷고 낮에 잠을 자야하는 난민의 삶에 50달러는 어떤 의미일까요? 세계식량기구(WFP)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사진들입니다. A group of Ivorian refugees in northern Liberia stand in line to receive food rations of cereals, vegetable oi.. 더보기 튀니지 '혁명' 북아프리카 튀니지 국민들이 23년간의 장기집권의 종식을 이끌어냈습니다. 거리 시위의 힘이었습니다. 스물여섯살의 청년은 대학을 졸업하고 일자리를 못구해, 과일 노점을 꾸렸는데 그마저 단속당하자 분신자살을 했습니다. 튀지니 청년의 분신자살은 튀니지 혁명의 도화선이 됐고, 주변국들에게도 자극을 주고 있습니다. 튀니지 혁명은 왜, 어떻게 일어났으며 그리고 앞으로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요? “튀니지인과 알제리인들은 배가 고프다.…그것(튀니지 혁명)은 굶주림의 혁명(hunger revolution)이었다.” 1. 튀니지 혁명의 배경은 무엇입니까? 23년 장기집권에 종지부를 찍은 튀니지인들의 저항은 팍팍한 삶에 대한 분노에서 비롯됐습니다. 요르단 언론인인 알리 다흐마시는 미국 시사주간 타임에 튀니지의 최근 상황을 설명..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