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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세계 미디어 소식

스냅챗 창업자 스피겔에 주목

SNS 업계 최근 동향


 

 

“SNS 사용자 165명중 1명 한 달에 한 번 이상

지난 19일 시장조사기관 이마케터는 올해 한 달에 한 번 이상 SNS에 접속한 사용자가 161000만명에 달한다고 밝힘. 세계 인구 5명 중 1명 꼴. 한국의 경우 전체 국민의 54.4SNS를 즐겨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남. 덴마크(53.3), 미국(51.7), 핀란드(51.3), 캐나다(51.2), 영국(50.2) .

 

한국 토종 SNS는 역사 속으로

네이버는 단문형 SNS '미투데이'를 내년 6월 종료함. 네이버는 미투데이의 활동성을 보여주는 각종 지표가 급감했고 그마저도 하락하는 추세여서 사실상 서비스 운영과 유지가 어려웠다고 함. 앞선 8월말 다음커뮤니케이션(다음)도 자체 SNS '요즘'을 접었음. SK커뮤니케이션즈(SK컴즈)'차세대 SNS'를 표방했던 C로그의 이용실적이 저조하다며 최근 서비스 종료.

 

올해 SNS 서비스를 종료한 한 포털업체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국내 시장 공략은 페이스북보다 먼저 했지만 국경 없는 인터넷 세상에서 사용자들의 이용 습관이 페이스북에 넘어가자 더이상 버티기 어려웠다고 말함.

 

페이스북 3조원 인수제안 거절한 '스냅챗' CEO 스피겔

미국 모바일 메신저 '스냅챗'(Snapchat)의 최고경영자(CEO) 에번 스피겔(23)이 페이스북의 인수제안을 거절함. 스냅챗은 2년 전 스탠퍼드대에 재학 중이던 스피겔이 동아리 친구인 바비 머피와 함께 학과 수업 기말 프로젝트로 구상한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현재 스냅챗은 특별한 광고나 수익 구조가 없음에도 잘못 보냈거나 비밀스런 메시지를 10초 이내에 삭제할 수 있다는 점에 흥미를 느낀 젊은 층에 큰 인기를 얻고 있음. 스피겔은 친구 중 한 명이 메신저로 사진을 잘못 보낸 것을 후회하는 모습을 보고 머피와 함께 스냅챗에 관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함.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에 따르면 미국 스마트폰 사용자 가운데 9%가 스냅챗을 사용하고 있으며 18~29세 사이의 젊은 층은 26%가 이 앱을 사용하고 있음. 하루에 스냅챗으로 전송되는 메시지양도 35000만건에 달함. 일일 사진 업로드 수가 4억회로, 지난 62억회에서 2배로 뛰었음. 페이스북의 35000만회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남.

 

사진출처 : AP


스피겔은 지난 2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스냅챗의 성공 포인트는 '재미'(fun)라며 소셜 미디어 상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우리는 친구들과 의사소통을 하는 이유가 '재미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잊고 있다고 말함. 스냅챗의 최고경영자는 자사 이용자의 약 70%가 여성이라고 밝힘.

 

또다른 보도를 보면, 최근 스냅챗이 광고를 통한 수익 사업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 또는 이모티콘, 스티커와 같은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