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쓰고 있나요. 제 주변에는 페이스북과 트위터 사용자가 가장 많은 듯하고, 카카오스토리 사용자도 꽤 많습니다. 인스타그램을 이용하는 이들도 있는데요. 최근에 미국 뉴욕타임스가 유명인사들이 어떤 SNS를 사용하고 있는지 소개했습니다.

 

이제는 유명인사들이 SNS에서 남긴 말들이 곧 '뉴스'가 되기도 합니다. (*연예인들의 발언이나 셀카 사진 하나도 뉴스로 나오고 있죠). 팔로워 규모가 인기의 지표가 되기도 하고, 영향력의 근거가 되기도 하죠. 그것을 판단하는 것은 각자의 몫이겠지만요.

 

 

 

최근 국내 SNS 사용자들 사이에서도 프란치스코 교황의 발언은 화제를 불러옵니다. 첫 남미 출신 교황으로 동성애 등과 관련한 진보 성향의 발언으로 연일 화제를 모았죠. 교황은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인스타그램은 페이스북이 지난해 인수한 사진공유 사이트입니다.

 

교황이 트위터를 애용하는 것은 짤막한 메시지를 곧바로 전파할 수 있는 특장 때문인 것 같다고 뉴욕타임스는 분석했습니다. 교황의 트위터 팔로워는 300만명, 인스타그램의 팬은 약 6000명 정도입니다.

 

 

 
 (교황 프란치스코 인스타그램)

 

 

미국 차기 대선주자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교황처럼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힐러리 클린턴은 자신의 딸과 찍은 사진을 올리고 자신이 패션에 관심이 많다고 소개했습니다. 트위터 팔로워는 현재 84만여명입니다.

 

 

 

(힐러리 클린턴 전 미 국무장관 트위터)

 


 유명 팝가수 비욘세는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인터넷 블로깅 서비스인 텀블러 등 4개를 사용합니다. SNS를 가장 활발하게, '잘'하고 있는 스타입니다. 국내에서 '텀블러'는 아직 익숙하지 않은 분들도 있을 텐데요.

 

지난 5월 야후가 마이크로 블로깅 사이트인 텀블러를 11억 달러에 인수했습니다. 얼마전 아마존 창업자 베조프가 인수한 워싱턴포스트와 비교해서도 압도적인 방문자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6월 한달간 인터넷 사이트의 순방문자(unique visitor)는 텀블러(1억1900만명)가 WP(1950만명)와 보스턴글로브(230만명)를 압도합니다.


텀블러는 데이비드 카프(27)가 고등학교를 중퇴한 뒤 21살에 창업했습니다. 야후는 최근 텀블러 인수를 마무리하면서 카프에게 4년간 최고경영자(CEO) 자리를 계속 맡아주는 조건으로 1억1000만 달러(약 1220억원)의 '잔류 보상금'을 별도로 지급키로 했습니다.
 

 

 

(텀블러 화면)

 


미국의 힙합 스타 스눕 라이언은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이미지 공유서비스)인 핀터레스트도 사용합니다. 또 스눕 라이언은 트위터가 올해초 내놓은 비디오 공유서비스인 `바인', 텀블러, 뉴스 공유 사이트 `레딧' 등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트위터와 페이스북 2가지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종의 `고전파'로 분류됩니다. 메르켈 총리와 함께 유명 팝 여가수 아델, 해리 리드 민주당 원내대표도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주로 씁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페이스북. 어맛(ㅠㅠ) 맨 위 사진이 잘린 것은 의도한 게 아닙니다)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은 트위터, 페이스북 외에도 정치인답게 뉴스 공유 사이트 레딧을 애용한다고 합니다. 최근 동성애자임을 밝혀 화제를 모았던 미국 언론인 앤더슨 쿠퍼는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핀터레스트, 바인을 주로 씁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유명배우 대니얼 데이 루이스는 전혀 소셜미디어를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기업들이나 언론들도 SNS를 많이 애용하죠.  미국의 대형 유통업체인 K마트와 일본의 자동차업체 토요타 등은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핀터레스트, 바인을 영업활동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애플'은 예상과는 달리 공식적으로 소셜미디어를 쓰지 않습니다.

Posted by sokh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