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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서울

"최고의 복지는 마을공동체의 회복"



지난 12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그랜마고 지하 세미나실에서 '마을 포럼'이란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구청장부터 공무원, 마을공동체 활동가들, 지역 주민들 등 성동구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성동구에서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정책에 대해 주민들과 토론회를 연 것입니다. 이날 토론회의 핵심은 '마을공동체의 회복'.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는 서울시가 7월부터 현 동주민센터의 기능을 바꾸면서 추진하는 정책인데, 복지 강화와 더불어 "마을공동체 활성화의 매개"로서 동주민센터의 역할이 바뀌는 걸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서울 곳곳에서 마을만들기 사업이 진행 중인데요. 행정기관이 뒤로 물러나고, 주민들이 '자치'로서 마을을 가꾸어간다는 취지겠지요. 왜 도시에서 마을이 다시 화두가 됐을까요. '공동체'가 도시의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열쇠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마을이 살아야, 곧 도시가 지속가능한 공간이 되는 것이죠. 이날 토론회에서 마을공동체 활동이 중요한지 여러 이야기들이 오갔습니다. 토론회에는 3명이 발제를 했고, 질의응답이 이어졌습니다. 토론회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사회자 : 이 자리는 '성동 2015년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포럼입니다. 이름도 '이토록 마을이 재밌어지는 순간'입니다. 


1.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적극적 복지행정으로의 전환, 주민들의 생각은?) (발제/정원오 성동구청장)

 성동구에서 마을 만들기와 관련한, 공동체 만들기 관련한 모든 분들이 함께 한 자립니다. 새로운 동 주민센터의 모습은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로 최종적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핵심은 첫째는 공동체 활성화, 두번째는 복지. 복지를 강화하고 마을 공동체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복지에서는 사각지대를 없애고 찾아가는 복지를 하겠다는 것이 핵심 내용이고요. 복지플래너를 운영하는 게 과거와 달라진 점입니다. 복지플래너는 2인1조(간호사, 공무원)로 움직입니다. 그전에는 복지사만 있었지만 이번에는 간호사도 함께 합니다. 각동에 1명씩, 2인 1조로 움직입니다. 어르신(65세 즈음, 70세부터는 의무적으로), 빈곤위기, 임신 여성 및 영유아 가정 등 3대 복지 수요계층을 찾아갑니다. 전화를 해서 집으로 가겠다고 해서 집으로 가거나 주민들이 오거나 선택할 수 있습니다. 복지플래너는 복지혜택을 설명해주고, 건강 관리를 해줍니다. 

 지난 4월부터 마장동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습니다. 80%가 상담하겠다는 응답했는데 그 중 20%는 동주민센터로 직접 오겠다고 해서 진행했습니다. 빈곤위기 가정은 위기상황에서 복지, 의료 문제 상담하고 법적으로 안되는 내용에서도 긴급복지자금을 투입해서 정상생활 할 때까지 지원할 계획입니다. 아이 키울 때 복지수요가 클 때 복지 및 의료 상담이 필요합니다.

 동주민센터에 복지상담전문관이 일하게 됩니다. 주민들이구청까지 찾아가서 상담했는데, 이제는 동에서 연결해주는 것입니다. 이제는 동주민센터만 오면 변호사, 세무사까지도 연결해줍니다. 성동구만 자체적으로 하는 건강이음터는 동주민청에 마을간호사 배치, 상주하면서 찾아오는 내방객 건강상담을 진행합니다. 병원 가기는 애매하고 할 때 주민센터만 오면 간호사가 첫번째 상담을 해주는 것으로 하고. 검사 결과 병이 발견되면 보건소에서 검사하고 그 이후 병원에 연계합니다. 저소득층에 대해서는 관내 의료기관에서 20% 할인을 해주기로 협약을 맺었습니다. 



 도시에서 왜 마을이 필요한가. 많은 복지 제도를 갖추고 있지만, 결국은 행정기관에서 모두 커버할 수 없다는 게 현실입니다. 인력 한계도 있고요. 공동체로 해결해야 한다는 게 많은 분들의 의견입니다. 과거에는 마을에서 이심전심으로 서로 도와가며 그렇게 힘들게 살았지만 굶어주는 사람은 없었는데 요즘은 발전했어도 굶어죽는 사람도 있습니다. 도시에서 마을이 살아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마을공동체는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를 허브로 만들어서 다양하게 동 별로 활동하게 됩니다. 

 동주민센터가 확 개방됩니다. 퇴근 후에도 주말에도 마을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행사도 할 수 있도록 개방할 계획입니다. 7월부터요.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운영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마을계획도 주민 스스로 짜도록 합니다. 행정기관은 도움을 주는 정도로 갑니다. 주민들이 주체가 돼서 할 것이고, 관에서는 도움을 주되 간섭하지 않는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7월1일부터는 (성동구는 서울시 시범지역인데, 4개동은 구체적으로 추진) 권역별로 마장동, 행당동, 성수동, 금호동을 중심적 역할을 하게 됩니다. 

 공동주택 마을만들기. 성동구는 약 70%가 아파트 거주민입니다. 앞으로는 85%까지 늘어날 것 같아요. '아파트구'가 될 듯한데요. 아파트 문제는 언론에 많이 났던, 김부선씨께서 유명해진 아파트도 있고, 모범적으로 하고 있는 금호동 대우아파트 사례도 있습니다. 아파트공동체에서 마을계획을 세우는 등 마을공동체 활동을 중점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는 겁니다. 

 동 행정의 변화. 찾아가는 복지, 마을 중심으로 변화, 공간 재설계. 이런 단어들이 있습니다. 동 주민센터에 사랑방 형식의 방도 만들어집니다. 조직 인력 예산이 필요한데, 향후 성동구는 사회복지 공무원 총 31명, 마을담당 공무원 17명 채용, 마을간호사 20명 채용합니다. 동별 4인 추가됩니다. 동 주민 조직이 (행정팀 + 복지팀)에서 마을행정, 기초복지, 생활복지. 통 담당 직원 까지 배치됩니다. 재적증명서 등 서류 업무는 전산화할 계획입니다.

 구에서는 동 조직이 바뀌는 것이기에 조직 개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마을공동체 담당관을 신설합니다. 마을공동체 이끌어가고 진행하는 부구청장 직속 부서입니다. 마을만들기 총괄 사령탑이죠. 동으로 나가있는 마을담당 공무원 관리, 서울시 연계 사업도 진행합니다. 아파트공동체가 중요해서 주택과 이외에 공동주택과를 별도로 만들 계획입니다. 아파트만 전담하면서 공동주택과와 마을공동체담당관과 협업하고요. 성동구 아파트 공동체 문제 만큼을 잘 해결해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을공동체가 구에서는 조금 늦긴 했지만 튼튼하고 단단하게 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2. 아파트 마을공동체 활성화 방안(길보경 아파트공동체 커뮤니티 전문가/주택과에서 근무 중)

 저와 같은 커뮤니티 전문가들이 초창기 아파트에 공동체 만들겠다고 갔을 땐 맨땅에 헤딩하기였습니다. 20년 전쯤인가요. 그 당시 관리사무소에서 들어오지도 못하게 했습니다. 올해는 아파트15곳에서 협약서 쓰는 중입니다. (행당동 대림아파트 철거 재개발 사진). 1994년 일본 사진 작가 작품입니다. 아파트는 층간소음이 가장 큰 문제인데요. 층간소음의 근원 문제는 아이들 쿵쾅 거리는 소리라고 하죠. 민원으로만 그치는 게 아니라 이웃에 흉기 휘두르고 살인까지 발생합니다.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또 아파트는 관리비 문제도 있고요. 

 공동주택의 커뮤니티는 무엇일까요. ‘이웃과 더불어 사는 것’. 아파트공동체의 가장 중요한 게 ‘공간’입니다. 아파트는 사유공간이라는 생각을 하는데요. 주민들이 함께 모일 수 있는 공간을 찾다보니까 공유공간이 맞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사람이 한꺼번에 모일 수 있는 공간이 적습니다. 옥상, 지하공간, 공터 등에서 할 수 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공동체를 활성화도록 지원했습니다. 송파구에선 ‘놀이터 도서관’이란 게 있습니다. 유휴공간 찾아서 아파트 공동화 활성화 방안 마련하죠. 

 아파트공동체 이렇게 하고 있다고 소개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 아파트를 빼고 마을공동체가 할 수 없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성동구 금호대우아파트는 공동체 활동이 활발한데요. 2011년부터 5년차 마을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한 번도 같은 사업 내용도 하지 않았습니다. 항상 변화된 내용으로 공동체 활동을 하는데 올해는 에너지자립마을로 선정됐습니다. 우리아파트라는 앱이 있는데 온라인 모바일 앱을 활용하면, 주민 의견도 수렴할 수 있습니다. 아파트에서도 나눔과 봉사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까지 협동조합 할 수 있지 않을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3. 마을공동체와 사회적 경제의 협력/신만수 성동협동사회경제추진단 대표

 갑자기 왜 마을공동체, 거기다 복잡하게 사회적경제 이런 이야기를 해야 할까요.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는데 뭐가 핵심일까요. ‘주민’이 핵심이겠죠. 찾아가는 것은 누구, 누구를 찾아가는 것일까. 행정용어상으로는 표현과 계획을 할 수 없기 때문이지만 ‘참여하는 주민센터’가 되겠죠. 주민이 중심이라면 주민이 어떻게 참여하고 만들어갈 것인가, 사실은 주민센터 새롭게 개편한다고 하는 것은 획기적인 일이 아니라 거기서 무엇을 해야하는 것인가가 중요하겠죠. 

 공동체의 핵심은 비빔밥이라고 하기도 하는데, 공동체는 불편을 감수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아파트 층간소음이 쿵쾅거리는 거. 쿵쾅거리면 다 그렇게 되나요. 근본적인 이유는 불편을 감수할 수 없는 것이라고 봅니다. 왜 감수할 수 없을까. 이웃과의 관계가 단절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주민이 참여해서 만들어가는 공동체의 모습은 뭘까요. 최대의 복지는 무엇일까. 적극적인 의믜의 복지는 일자리다라고 표현하기도 했는데 그것만 가지고는 부족합니다. 최고의 복지는 ‘관계의 회복’입니다. 자살, 고독사 이유보면 경제적 문제보다도 고독이 이유죠. 주민들이 참여해서 서로 어우러져 공동체 만들어가는 것은 절대적인 시대의 과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굳이 마을과 마을공동체를 왜 이야기하는가. 생산, 소비 풍요가 넘치는 사회지만 빈부격차, 불평등, 청년실업, 고령화 등등의 부정적인 측면이 있는 게 불편하지만 사실입니다. 풍요 속의 빈곤이죠. 우리의 행복지수? 우리의 사회는 안전한가요. 어떻게 안전하고 서로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을 마을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할까요? 어떻게 관계를 만들 것일까요? 두레정신. 마을에서 약자들을 돌보고 더불어 살았다고 하죠. 그게 최대의 복지죠. 동주민센터에서 함께 해야 할 원형이 아닐까요. 서비스와 내용을 전문적으로 연계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를 것 같습니다. 어떻게 주민들이 관계의 끈을 가지고 이웃을 돌보게 될까요. 좀 쑥스럽잖아요. 갑자기 인사하고. 어떤 계기와 방법들이 있어야 하는데, 다양하게 만들어볼 수 있습니다. 육아와 협동, 학교와 협동, 금융과 협동..... 

 돈을 중심에 둔 경제로는 우리가 충분한 인간다움, 동네를 만들 수 없다는 것을 알고요. 그렇다면 이런 사례들(보육공동육아, 세대벽 허문 사랑방, 엄마들의 공방, 동네 꾸미기)과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의 핵심은 주민인데, 주민이 어떻게 할 수 있느냐의 문제겠죠.

 대기업, 금융 중심의 경제에서 지역사회에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일, 마을공동체 만들기입니다. 이웃과 이익을 나누는 경제겠죠. 빵을 팔기 위해서 사람을 고용하는 것에서, 고용하기 위해서 빵을 파는 사람들이 되는 것이죠. 투자가치를 위해서가 아니라, 지역사회공동체의 기쁨을 위해서죠.




<기사 읽기>


“최고의 복지는 마을공동체 회복”…서울 성동구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열려

“최고의 복지는 마을공동체 속 관계 회복이 아닐까요.”

지난 12일 오후 4시쯤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한 카페 지하 세미나실에서 ‘마을이 이토록 재밌어지는 순간-성동 마을포럼’이라는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성동구가 추진 중인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정책을 두고 정원오 구청장을 비롯한 공무원과 주민, 마을공동체 활동가 60여명이 모여 ‘주민 중심의 동 주민센터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오는 7월부터 서울 동 주민센터의 성격과 역할이 확 바뀐다. 1955년 동사무소로 출범해, 2007년 동주민센터로 바뀐 ‘동 단위 행정기관’이 관 주도적인 서비스에서 벗어나 ‘찾아가는 복지’와 ‘공동체 활성화의 매개’로서 새로운 역할을 하게 된다. 정 구청장은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의 핵심은 복지와 마을공동체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2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성동 마을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동구 제공



동 주민센터에선 사회복지사와 간호사로 구성된 2인1조의 ‘복지플래너’가 활동하게 된다. 65세 전후의 노인, 빈곤위기 가정, 임신 여성 및 영유아 가정 등 3대 주요 복지 수요계층을 대상으로 복지플래너가 직접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성동구는 주민센터에 건강이음터를 신설하고 관내 의료기관과 ‘의료소외계층 진료시 비급여 20% 할인 혜택’ 업무 협약을 맺는 등 의료서비스도 확대한다.

동 주민센터는 또 ‘마을활력소’ 역할도 하게 된다. 주민센터 건물이 개방형으로 리모델링되고, 주민들이 이곳에서 ‘자치’ 행정을 하게 된다. 마을계획단이 꾸려지고, 마을계획단 주민들이 마을의 복지, 환경, 교육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고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이른바 ‘주민의,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주민 자치 공간’이다. 행정기관은 예산과 인력 등에서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가 ‘주민 자치의 핵심 공간’이 되기 위해서는 주민의 이해와 참여가 관건이다. 현재 주민 자치 활동이 활발하지 못한 지역이 있고, 자치활동 단체가 특정 계층에 한정된 경우도 있다. 정부가 추진 중인 ‘주민자치회’가 정착되지 않은 상황에서, 예산만 추가되고 실제로는 주민센터가 기존의 역할을 반복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구 관계자는 “서울의 마을공동체 사업, 협동조합, 아파트공동체 활동 등 이미 성공한 사례들이 있고, 초반엔 마을코디나 마을활동가가 돕고 주민 교육 등 주민자치를 위한 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참석자들 사이에서는 “주민 인구에 비해 복지플래너 인력이 부족한 것 같다”, “‘3대 복지 수요계층’에만 초점을 맞춰져 복지행정 대상이 더 세분화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날 포럼에서는 공동주택 커뮤니티 전문가인 길보경씨가 발제자로 나와 “성동구 주민의 67%가 아파트 입주민이기 때문에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활동도 아파트공동체 활성화와 함께 가야 한다”고 말했다. 길씨는 “자치활동에 참여하지 못하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담는 방안으로는 스마트폰 ‘마을 어플리케이션(앱)’ 활용하면 된다”고 소개했다.

신만수 성동협동사회경제추진단 대표는 마을공동체 활성화 방향과 관련, “생산과 풍요가 넘치는 사회지만 빈부격차, 불평등, 청년실업, 고령화 등등의 부정적인 측면도 불편하지만 현실”이라며 “마을에서 약자를 돌보는 ‘두레정신’을 되살리는 게 동 주민센터에서 함께 만들어야 할 복지생태계의 원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행정용어상으로는 ‘찾아가는’이라고 했지만 ‘참여하는’ 주민센터라고 하면, 주민들이 어떻게 참여해야 할지 고민했으면 한다”며 “제가 생각할 때는 불편을 감수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현재 마장동에선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가 시범 운영되고 있다. 마장동 주민이자 마을지원활동가인 민운기 성동마을넷 대표(44)는 “마장동에선 한 주민이 ‘층간소음이나 비용 문제로 아이들이 생일파티 할 공간이 없는데 주민센터에서 하면 어떨까’라고 제안해 받아들여졌고, 구청에서 다른 동 주민센터로 확대하는 걸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 대표는 “그동안 주민들이 구청이나 동 주민센터와 소통하는 방식은 홈페이지나 민원실 방문 등으로 한정돼 있었다”며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의 활동이 아직 정형화된 것 없지만 마을의 여러 가지 일에 주민 참여 기회가 많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정 구청장은 “주민들에게 더 많이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해 성동에서 단단한 마을공동체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향미 기자 sokhm@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