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콕 찝어 공유
누군가의 뉴스 선택을 따라서
■News peg
워싱턴포스트, 시카코트리뷴 등에서 기자로 활동했던 마크 포츠가 새로운 ‘뉴스 소셜 공유 및 저장 사이트’ Newspeg를 만들었네요. http://www.newspeg.com/
사진 캡처 : http://www.newspeg.com/
이 사이트는 핀터레스트(https://www.pinterest.com/) 스타일로 만들어졌는데요.
사진 : https://www.pinterest.com
핀터레스트와 정말 많이 비슷하죠? 포츠는 “사람들이 쉽게 뉴스를 공유하고 저장할 수 있는 사이트”라고 설명했는데요. “핀터레스트의 스타일을 그대로 가져왔으나 다만 뉴스에 적합한 핀터레스트라고 보면 된다”고 솔직하게 밝혔습니다. 핀터레스트는 패션이나 요리, 이미지 중심의 콘텐츠를 공유하고 저장하기에 적합하고 뉴스페그는 뉴스들만 골라서 공유하고 저장하기에 적합하도록, 일종의 '재설계'를 한 셈이죠.
뉴스페그 사이트에서 'peg it' 버튼을 다운받을 수 있는데요. 뉴스 웹사이트들을 돌아다니다가 공유하고 싶거나 자신이 저장하고 싶은 뉴스 콘텐츠를 접했을 때 ‘peg it’이라는 버튼만 누르면 이 페이지에 자동으로 뉴스가 링크됩니다. Newspeg 사이트에서 프로그램을 PC나 모바일 디바이스에 저장해놓으면 웹페이지 어디에서나 이 버튼이 뜬다고 하네요.
타임라인 형식의 자신의 페이지에는 자신이 그동안 저장하거나 공유한 기사들이 차곡차곡 쌓이는데, 일종의 스크랩북 역할을 하게 되죠. 포츠는 이 페이지가 일반인뿐만 아니라 언론인들에게 유용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프리랜서 기자들이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만들기에 적합하다는 것이죠. 한 기자가 사용했더니 “큐레이션 툴로서 적합하다”는 평가를 했습니다. (관련기사 Former journalist launches platform to 'share and save' news , http://www.journalism.co.uk)
뉴스페그 사용자를 팔로잉하면 그 사람이 찝은 뉴스를 볼 수 있는데요. 이 측면이 뉴스 큐레이션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언론인 ***이 고른 뉴스들”이라는 인식을 줄 수 있죠.
사진 캡처 : http://www.newspeg.com/
다른 소셜미디어들과 기능상의 차이는 없어보이지만, 뉴스들만 골라서 공유나 저장하게 했다는 점과 사용자를 팔로잉하면 그가 찝은 뉴스들을 분류해서 보여준다는 점, 즉 사용자가 편집자, 큐레이터 역할을 하는 것이고 이 사용자의 팔로워는 그 뉴스만 취사선택해서 볼 수 있다는 점이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해당 포스트에는 repeg, like, favorite, comments 등의 버튼이 있는데 Newspeg에서 활동하는 영역이겠죠. 뉴스 링크는 전부 아웃링크입니다.
■Getty 이미지 무료 공개
게티 이미지가 3500만장의 이미지를 무료로 공개했네요. 블로그나 웹사이트에서 저작권 표기를 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블로거들에게는 환영할 만한 소식이죠?)
(관련기사 Getty Images blows the web’s mind by setting 35 million photos free (with conditions, of course)
게티 이미지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사진 밑에는 '</>' 표시가 있습니다. </>를 누르면 이미지 소스가 나오는데요. 그걸 복사해서 블로그 등에 올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럼 자동으로 저작권은 표기됩니다.
실제로 해보니(아래)
잘 되었네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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