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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세계 미디어 소식

WSJ 출신 제시카 레신, 유료 뉴스 사이트 오픈 :The Information(인포메이션) 월스트리트저널 출신 기자인 제시카 레신(Jessica Lessin)이 지난 4일 온라인 뉴스 사이트 The Information을 열었습니다. 특이한 점은 이 뉴스 사이트는 '연간 399달러'의 구독료를 받는 유료 구독 방식을 택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월간 39달러) 언론의 유료화가 성공한 사례는 극히 드문 시점에서 400달러라는 비싼 구독료를 책정하게 된 배경이 궁금합니다. 제시카 레신은 월스트리트저널에서 IT 분야 담당 취재를 하다가 '제시카 레신' 이름을 내건 IT 블로그를 운영했습니다. (http://jessicalessin.com) 이 블로그는 웬만한 IT 매체들과 영향력을 겨룰 만큼 주목을 받았죠. IT 업계 소식을 두고 단독도 많이 했고, IT업계 전망을 내놓으면 그것이 또 기사가 됐습니다.. 더보기
Quiz가 모바일에서 살아난다? 최근 Quiz라는 요소를 도입해 모바일로 소통을 꾀하는 앱이 호응이 좋습니다. 퀴즈는 사실 방송이나 신문, 인터넷 사이트에서 너무 흔하게 적용하는 콘텐츠인데요. 너무 흔한데, 왠지 새롭게 다가가면 또 다른 재미를 불러오나 봅니다. 아이폰 게임 ‘Quiz Up’/현재 미국 아이폰 앱 1위 아이폰 게임 ‘QuizUp’이 급성장 중입니다. 지난 11월 7일 출시한 이 앱은 현재 350만명의 사용자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로 다운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용자 100만명을 달성하는 데는 8일밖에 안 걸려서 IT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 중인 게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 게임은 Plain Vanilla라는 회사가 만들었고요. 현재 이 앱 사용자들은 하루 평균 40분을 이용한다고 Thor Fridriks.. 더보기
스냅챗 창업자 스피겔에 주목 SNS 업계 최근 동향 ■ “SNS 사용자 16억…5명중 1명 한 달에 한 번 이상” 지난 19일 시장조사기관 이마케터는 올해 한 달에 한 번 이상 SNS에 접속한 사용자가 16억1000만명에 달한다고 밝힘. 세계 인구 5명 중 1명 꼴. 한국의 경우 전체 국민의 54.4%가 SNS를 즐겨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남. 덴마크(53.3%), 미국(51.7%), 핀란드(51.3%), 캐나다(51.2%), 영국(50.2%) 순. ■ 한국 토종 SNS는 역사 속으로 네이버는 단문형 SNS '미투데이'를 내년 6월 종료함. 네이버는 미투데이의 활동성을 보여주는 각종 지표가 급감했고 그마저도 하락하는 추세여서 사실상 서비스 운영과 유지가 어려웠다고 함. 앞선 8월말 다음커뮤니케이션(다음)도 자체 SNS '요즘'을 접었.. 더보기
뉴스, 애니메이션 속으로 얼마 전 영국 '가디언'은 관타나모 수용소 수감자 5명의 증언을 토대로 관타나모에서 자행된 인권유린 현장을 고발하는 기사를 썼습니다. 이 기사는 5명의 증언을 토대로 애니메이션으로 재구성됐습니다. 기사로 들었을 때도 충격적이었지만, 애니메이션으로 보니 그 상황들이 이미지로 그려지면서 얼마나 참혹한 현장이었는지를 실감하게 되더라구요. 수감자들은 관타나모 수감소에서 단식 농성을 벌였으나 강제로 영양분을 투여받게 됩니다. 사실 영어 텍스트를 온전히 이해하기는 어려운 부분도 있지요. 하지만 눈에 보이는 것은, 문자보다는 선명했습니다. (가디언 뉴스 보러가기) 출처 : http://www.theguardian.com/world/video/2013/oct/11/guantanamo-bay-hunger-strikes-.. 더보기
교황 프란치스코가 쓰는 SNS는 어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쓰고 있나요. 제 주변에는 페이스북과 트위터 사용자가 가장 많은 듯하고, 카카오스토리 사용자도 꽤 많습니다. 인스타그램을 이용하는 이들도 있는데요. 최근에 미국 뉴욕타임스가 유명인사들이 어떤 SNS를 사용하고 있는지 소개했습니다. 이제는 유명인사들이 SNS에서 남긴 말들이 곧 '뉴스'가 되기도 합니다. (*연예인들의 발언이나 셀카 사진 하나도 뉴스로 나오고 있죠). 팔로워 규모가 인기의 지표가 되기도 하고, 영향력의 근거가 되기도 하죠. 그것을 판단하는 것은 각자의 몫이겠지만요. 최근 국내 SNS 사용자들 사이에서도 프란치스코 교황의 발언은 화제를 불러옵니다. 첫 남미 출신 교황으로 동성애 등과 관련한 진보 성향의 발언으로 연일 화제를 모았죠. 교황은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을.. 더보기
NYT "Finding the Quiet City" 감상하는 뉴스? 뉴욕타임스가 최근 인터랙티브 맵으로 '조용한 도시 찾기'(Finding the Quiet City)라는 콘텐츠를 선보였습니다. 독자들이 소개한 '조용한' 지점, 장소, 지역 등을 점을 찍어 지도에 올립니다. 일종의 커뮤니티 매핑(Community mapping)이죠. 여기서 한발짝 더 나아가 장소에 영상과 음악을 넣습니다. 독자들의 코멘트도 넣었습니다. 마치 한편의 영화같기도 하고, 다큐멘터리 같기도 하고 누군가의 일기를 읽은 듯한 느낌도 줍니다. 도시의 소음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유용한 정보이면서 한번쯤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 셈입니다. 아름다운 영상을 들어가 있는데요. 또 이러한 콘텐츠 자체가 뉴스가 되었습니다. 현재 800여 지점을 독자들이 등록했습니다. 독자들이 직접 만들어간다는 점에서도.. 더보기
영국 인터넷 이용 실태…인터넷으로 뉴스 읽는 것이 일상이 됐다 영국인들의 최근 온라인 사용(활용)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3600만명의 영국인이 매일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2006년(1620만명) 가디언이 첫 조사를 했을 때보다 약 2배 가량 늘어난 수치입니다. 성인 1000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라고 하는데요. 지난 3개월간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은 인구도 740만명(영국인의 15%), 컴퓨터를 아예 사용하지 않는 영국인이 11%라고 합니다. 인터넷 사용자 증가보다 이들이 인터넷을 통해 무엇을 하느냐가 이번 설문의 중요 관심사입니다. 가디언 기사 읽기 (클릭)!!! 가디언 Data Blog에서 캡처한 그래프인데요. 이 그래프의 데이터를 가져갈 수 있도록 오픈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사용 특징 1. 남성이 여성보다 온라인 쇼핑을 즐긴다 .. 더보기
폭스뉴스의 '보도지침' 미국 폭스뉴스사는 기자들에게 기후변화와 관련한 보도를 할 때 회사의 입장에 맞춰 '기후변화에 회의적인 입장'을 꼭 반영하라는 지시를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영국 가디언이 입수한 e메일을 통해밝혀진 것인데요. 15일 가디언에 따르면, 언론감시단체 ‘미디어 문제(Media Matters)’가 입수한 폭스뉴스 워싱턴지국장 빌 새먼의 이메일에는 2000∼2009년 기간 여름 기온이 가장 높았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과학보도를 내보낼 때 보도 시작 15분 이내에 기후변화 회의론에 시간을 할애하라는 지시가 적혀 있었습니다. 이 ‘이메일 보도지침’은 지난해 12월 8일자로 발송됐는데 이 때는 약 200개국 지도자들이 코펜하겐에 모여 기후변화 대처방안을 협의하고 있었습니다. 코 펜하겐 기후변화 회의 당시, 기후변화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