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인들의 최근 온라인 사용(활용)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3600만명의 영국인이 매일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2006년(1620만명) 가디언이 첫 조사를 했을 때보다 약 2배 가량 늘어난 수치입니다. 성인 1000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라고 하는데요. 지난 3개월간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은 인구도 740만명(영국인의 15%), 컴퓨터를 아예 사용하지 않는 영국인이 11%라고 합니다. 인터넷 사용자 증가보다 이들이 인터넷을 통해 무엇을 하느냐가 이번 설문의 중요 관심사입니다.

 

가디언 기사 읽기 (클릭)!!!

 

 

가디언 Data Blog에서 캡처한 그래프인데요. 이 그래프의 데이터를 가져갈 수 있도록 오픈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사용 특징

 

1. 남성이 여성보다 온라인 쇼핑을 즐긴다

남성의 27%가 온라인으로 물건을 구입한다고 답했는데, 여성은 22%로 나왔습니다. 물론 상품이나 서비스의 종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긴 합니다. 여성들이 음식이나 의류를 온라인으로 구입하는 반면 남성들은 영화나 음악, 게임, 소프트웨어 프로그램들을 인터넷으로 구입했습니다.

 

2. 남성이 여성보다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하는 경우가 2배 정도 많  

인터넷을 이용하는 성별의 차이가 나타나는 부분인에요. 남성의 60%는 온라인 뉴스를 읽었고 여성의 49%가 온라인 뉴스를 읽고 있습니다. 성별의 차이가 가장 뚜렷한 것은 소프트웨어(게임을 제외하고)를 다운로드하는 것입니다. 영국 영성들은 건강에 관한 정보나 서비스를 찾는 데 남성보다 2배 가량 시간을 더 투자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인터넷 뉴스' 영역에서 나타났습니다.

 

영국의 인터넷 사용자 4명 중 3명은 인터넷으로 e메일을 보내는 작업을 하는데요. 2007년부터 2013년 사이에 가장 큰 변화는 온라인 뉴스를 읽고 온라인 뉴스를 다운로드 하는 사람들의 숫자가 증가한 것입니다. 20%에서 55%로 늘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 이용자의 53%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용을 하고 있습니다.

 

가디언 기사 페이지에선 이 그래픽을 연도별로 클릭해서 볼 수 있습니다.

 

 

미국 유력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가 아마존닷컴 창업자인 제프 베조스에게 매각됐다는 뉴스가 충격적으로 다가왔는데요. 뉴욕타임스(NYT)는 "우린 매각되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선언을 했습니다. 

 

뉴욕타임스 발행인을 겸임하는 아서 설즈버거 주니어 뉴욕타임스컴퍼니 회장은 7일 온라인 성명에서 워싱턴포스트 매각을 언급하며 "뉴욕타임스는 그와 같은 길을 가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뉴욕타임스가 그렇게 자신할 수 있는 배경은 무엇일까요.

 

 뉴욕타임스는 성장동력으로 온라인 구독 유료화 정책의 성공을 꼽았습니다. 뉴욕타임스는 2011년 온라인 유료화 이후 구독자 수를 꾸준히 늘려왔는데요. 유료화 전환 3년째인 올해 2분기 현재 뉴욕타임스와 인터내셔널헤럴드트리뷴(IHT)의 온라인 구독자 수는 총 69만 9000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5%나 증가했습니다. 순익도 2010달러(약 223억원)를 기록하며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설즈버거 주니어는 "국제적 투자, 상품 다양화 등에 집중하는 신성장전략과 질 에이브럼슨 편집국장을 주축으로 한 편집인단의 역량 강화가 성장의 주춧돌이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지난 2011년 뉴욕타임스 160년 역사상 첫 여성 편집인이 된 에이브럼슨은 포브스 선정 영향력 있는 여성 20인 중 5위에 올라 있는 스타 기자입니다.

 

인터넷 사용자도 늘어나고 있고 인터넷으로 뉴스를 보고 다운로드 하는 것이 '일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물론 마찬가지입니다. 한국 언론도 '성장동력'을 무엇으로 해야할지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Posted by sokh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