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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1989 베를린 장벽 붕괴

* 베를린 장벽 붕괴 20주년 = 1989년 11월 9일. 독일 베를린 장벽 붕괴. 그 이후 20년. 세계 주요 언론들에서 기사들이 쏟아지고 있다. 그중, 하나의 기사가 눈에 띈다.

<뉴욕타임스> The Legacy of 1989 Is Still Up for Debate /11.09

1989년에 일어난 일련의 사건들이 세계정치사에 기록될 격변을 몰고 왔지만 당시의 상황이 남긴 역사적 유산에 대해서는 아직도 논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1989년 베를린 장벽 붕괴는 독일 통일, 냉전의 종식, 동구권 공산주의의 몰락, 유럽연합(EU)의 강화 등으로 이어지는 정치적 변혁을 이끌어냈다. 그와 동시에 독일과 프랑스, 유럽과 러시아, 동서간 갈등 등 새로운 분열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민주주의의 부흥과 미국 중심의 일극 체제가 나타났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중국식 자본주의를 통해 강국으로 부상하는 중국을 출현시키는 등 상상하기 힘들었던 상황이 현재 펼쳐지고 있다.

***** 베를린 장벽 붕괴 20주년을 맞아 주요국 국민들을 대상으로 시행된 여론 조사 결과 자본주의 시스템에 대한 우려가 매우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BBC 방송이 주요 27개국 성인 2만9033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19일부터 10월13일까지 진행해 9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장경제를 주축으로 하는 자본주의가 ‘잘 작동하고 있다’는 응답은 11%에 불과했다. 시장경제가 잘 작동하고 있다는 응답이 20%를 넘은 국가는 미국(25%)과 파키스탄(21%) 등 2개국 뿐이었다.
 
전체 응답자 중 51%는 현재 자본주의의 문제를 더 많은 규제와 개혁으로 풀어가야 한다고 답변했다. 또 응답자의 23%는 자본주의에 치명적인 결함이 있으며 새로운 경제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이같이 답변한 비율은 프랑스 43%, 멕시코 38%, 브라질 35%로 나타났다. 27개국 중 15개국에서 과반수의 응답자는 정부가 주요 산업을 소유하거나 직접 관리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특히 러시아(77%), 우크라이나 (75%) 등 과거 공산 국가들의 응답비율이 높았다. 



1989년 11월9일 동독은 28년 만에 서베를린과 서독으로 통하는 국경을 개방했다. 
동베를린과 서베를린의 많은 주민이 베를린 장벽위에 올라 환호하고 있다. |경향신문 자료사진

 
옛 소련의 몰락에 대한 응답 비율은 국가별 차이가 두드러졌다. 미국이 81%로 옛 소련의 몰락을 지지하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이어 독일(79%), 영국(76%) 등 서방국가에서 지지 의견이 우세했다. 반면 ‘잘못된 일’이라는 답변이 러시아에서는 61%를 차지했고, 우크라이나(54%)에서도 다수를 차지했다. 

전체 응답자 가운데 옛 소련의 해체가 ‘잘못된 일’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22%, ‘잘 모르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24%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 가운데 옛 소련의 몰락을 지지하는 의견은 54%였다.
 
27개국 중 22개국의 67%가 정부가 부(富)를 좀 더 공평하게 분배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이번 여론조사를 시행한 영국 BBC 글로벌스캔 대표인 도그 밀러는 “1989년 베를린 장벽이 무너졌을 때, 공산주의가 붕괴하고 자본주의가 승리한 것처럼 보였지만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년간 금융위기로 자본주의가 폭풍우를 맞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


- 변화는 많은 영역에서, 거대하게 치러졌지만. 그래서 배워야 할 '역사'이기도 하지만.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역사를 어떤 변화를 이끌어내야 하는 것일까. 아주 작은 삶의 일상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는 것, 그러한 방법과 목적의식....그런 것이 부재한 듯(개인적으로)